위의 검은색 헬멧이 마리타임 헬멧입니다..

좌측 위는 실제 구매후 착용한 모습. 우측 위는 상품설명에 있는 마리타임 헬멧 사진

좌측 아래는 동사의 씩 앤 헤비헬멧. 우측 아래는 에머슨사의 헬멧 상품설명 마네킹 착용샷

마리타임을 구매한 이유는(산에 현장다닐때나 운전시 착용 용도)

첫번째. 국내 산업안전 인증을 받은 몇천원짜리 안전모는 아니지만 등산 및 수상 스포츠 그리고 공업용으로도 사용가능한 충격보호 유럽인증을 받았다는 점이고, 씩 앤 헤비헬멧은 아직 인증을 받지 못했다는점

두번째. 마리타임이 씩 앤 헤비 헬멧(1320g)에 비해 가볍다는점입니다..

에머슨사에도 위에 구멍이 없는 MH타입 헬멧이 있긴하지만...전혀 마음이 가질 않네요..

나중에 꼭 구매하고싶은건 G4시스템 PJ헬멧입니다..(예초기작업시 안면 완전무장하기에 딱이거든요)

처음에 제품을 받아보고 머리에 착용했을때.. 상당한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뭔가..헬멧이 머리를 보호해준다는 느낌이 아닌 그냥 얹혀져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의 착용샷과 마네킹 착용샷을 보고 어떤차이가 있는지 단번에 알아보실분도 계실테지만 한눈에 뭐가 차이가 있다는건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듯 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부터 말씀드리면,

FMA사의 씩 앤 헤비 헬멧과 에머슨사의 모든 헬멧(PJ, BJ, MH타입, 미치2000타입 등)의 사이드레일의 고정홈의 수가 귀 상단은 5개 귀뒷편은 3개씩으로 동일합니다..

그런데, 마리타임은 귀 상단부분의 레일 고정홈은 5개로 동일하지만 귀 뒷편의 고정홈은 4개입니다..

제가 착용한 마리타임 헬멧과 마네킹이 착용한 에머슨헬멧의 레일하단부와 귀 상단부의 이격거리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빨간선을 그어놓은게 귀 상단 부분입니다.. 간격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그 이유가 바로 귀 뒤편의 레일 고정홈의 갯수의 차이때문입니다... 고정홈 하나간격만큼 헬멧과 귀 사이가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얼굴에 헬멧을 착용해보면 헬멧 앞부분끝이 눈썹바로 위가 아니라 눈썹에서 대략 1센티정도 위로 올라가고

귀부분은 대략 1.5센티정도 올라갑니다..(에머슨 헬멧 마네킹 착용샷 기준과 비교시)

일부러 삐뚤하게 착용한것이 아니고 머리에 맞게 딱 FM대로 착용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FMA사의 씩 앤 헤비헬멧과 마리타임헬멧 둘중에 고민고민하다가 마리타임으로 선택했는데...이런 문제가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마리타임헬멧의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무겁더라도(1.32Kg) FMA사의 씩 앤 헤비 헬멧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건 아무래도 헬멧 두께의 차이때문이겠죠..(마리타임 4mm 씩 앤 헤비 8mm)

아니면 다른 헬멧이 입고가 되려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내부 / 외부 벨크로는 첨에 살짝 붙이면 한두번은 다시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부 폼패드는 이왕이면 부드러운걸로 구매해서 부착하는것을 추천합니다..(폼이 너무 딱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