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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diver | 2023-08-14 02:06:12 | 댓글 1 | 조회수369
리뷰쓰는곳 찾으러 매번 헤메다가 커뮤니티를 들어왔더니 못보던 게시판이 생겼네요?
이 게시판에 맞는 새로운 용도를 찾은것도 몇개 있고 해서 바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최근에 빌트인 오븐이 있는 아파트로 이사한 김에/오븐 개시할 김에 겸사겸사 몇달전에 친구가 보내준 레시피를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다만 230도로 돼지기름이 펄펄 끓을때까지 가열하는 오븐요리 특성 상 제 나약한 손의 보호가 절실했습니다...
통닭/통돼지고기 파시는 푸드트럭 아저씨들처럼 목장갑+위생장갑을 쓰려고 보니 목장갑이 없네요 ㅋㅋ
그래서 결국 일반 오리지널이랑 콜드워크 오리지널이랑 고민하다 더더욱 강한 보호를 위해 콜드워크 오리지널을 꺼냈습니다.
다른 콜드워크 시리즈도 생각해봤는데 패스트핏은 아직 없고 피크같은건 너무 두꺼워서 ㅎㅎ...;;
참고로, 오른쪽에 위생장갑도 같이 있습니다 ㅋㅋ
사실 두번에 걸쳐서 써봤는데, L 사이즈 장갑은 낀 채로 위생장갑을 씌우려고 하니 좀 강제로 끼워야되서 살짝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위생장갑에 콜드워크를 조심조심 넣고 나서 꼈습니다.
이번에는 전혀 늘어나지 않고 딱 맞게 끼워졌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대망의 고기!
500그램정도 되는 스페인산 듀록 미박 오겹살입니다.
껍질에 물기를 빠르게 뺀다고 소금을 살짝 써서 그런지 껍질이 살짝 하얗게 변했습니다 ㅎ....
일단 위생장갑이 녹을까봐 기름이 끓고있는 동안에는 잠깐 오븐에 두고 이따 꺼내긴 했지만,
그래도 200도 가까이 될 트레이를 잡았는데 열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실 사용후기는 여기까지만 해도 되는데, 여러분 배고프시라고 자른 사진까지 첨부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만 살찔순 없지...(부모님이랑 먹었지만 ㅎ)
참, 저번에 아무생각없이 그냥 도마에서 잘랐을땐 기름이 아래로 흘렀어서 이번엔 종이호일+키친타올 방어막을 펼쳤습니다.
추가로... 바삭바삭한 고기 자르려고 산 오른쪽의 저 빵칼은 무려 10만원이나 합니다............
그래도 한번 사는거 괜찮은거 사보고 싶었다구요 흨흨
500그램짜리 삼겹살이지만 수분과 기름이 다 빠져나가다 보니 손안에 쏙...은 아니고 훨씬 작아졌습니다.
물론 껍질이나 옆을 잡아도 열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오-예
이번에는 고기 양이 적어서 그런지(이전에는 1kg) 아니면 열원이랑 조금 떨어뜨려서 한 덕인지 육즙이 바닥에 흐르지 않습니다.
저번에는 고기 너비를 너무 넓게 잘라서 먹기 힘들...진 않았지만(남정네들끼리 먹었어서 ㅎ...),
이번에는 부모님도 드시니 먹기좋은 크기로 잘랐죠.
사실 껍질에 열이 침투할곳을 만들어주는 작업을 까먹고 그냥 했는데도 참으로...
껍질의 과자급 바삭바삭함과 고기의 야들야들함이 합해져 다스부츠가 생각나는 완벽하게 멋진 메뉴였습니다.
앞으로 오븐요리를 하나씩 하나씩 더 늘려나갈 예정이니 자주 이렇게 쓰게 되겠네요 ㅋㅋ
이 후에 짐정리하다 목장갑은 물론 작업용 방열장갑까지 찾아서 끼에에엨 소리지른건 함정...
댓글 1
px
|2023-11-11 01: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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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3-05-08